목포세관(세관장.김성중)은 금년 1/4분기 동안 목포세관을 통해 통관한 수출입 통관현황을 발표했다.

24일 목포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5억2천만불이며, 수입은 2억3천만불로 2억9천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세관을 통해 통관한 주요 수출품목은 선박, 해조류, 신문용지, 화학물(DOP), 강관 등이며, 수입은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내 보세공장에서 제조한 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과 항만용 크레인 및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원자재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세관은 최근 전세계적 조선업호황기를 맞아 지역내 조선업체들의 수출입규모도 가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LNG, LPG,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의 본격적인 수출과 영암대불산단 및 삽진산단 등에 소재한 중소 조선업 보세공장들의 수출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분기가 지나면서 수출입규모는 전년도 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