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최환조)은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광양시 옥곡면 오동마을 주민 40명을 초청해 수출입통관 및 밀수단속 현장 체험 행사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입 통관과정과 X-ray를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검색하는 컨테이너화물검사센터 견학 및 밀수단속 관세행정 홍보 비디오(관세국경을 지킨다) 상영, 세관감시정 승선 등 통관과 밀수단속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시했다.
또한 (주)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강제품 생산현장 견학을 통해 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원자재의 반입에서 완제품이 생산되기 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견학했다.
광양세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관세행정 수요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친근한 국가기관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 봉사활동 전개와, 제도개선을 통해 광양항이 동북아의 물류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가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