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가 지난 5월7일 경선에 의해 서하진 회장과 부회장 김현곤, 김영록 세무사를 런닝메이터로 각각 당선됐다.
서하진 광주지방회 회장은 오는 18일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출범할 예정이었으나, 김영록 부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후임 부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서하진 광주지방회장은 김영록 부회장의 사임의사에 대해 "지난 17대 회장 임기동안 부회장으로서 지방회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도모에 앞장서 왔던 김 부회장이 개인적인 일들이 많아 사임의사를 밝혀, 지방회 원로회원 및 지역 협의회장들과 협의해 부회장을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회는 김 부회장이 지난 4일 사임의사를 밝혀와 오는 18일 취임식에서 후임 부회장으로 윤경도 세무사를 선임하고 내년 정기총회때 회원들로부터 '추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영록 부회장은 전북 출신인 서하진씨를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2번이나 당선시키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인물로 광주지방회 국제이사로 활동하면서 지방정치에도 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지방회는 광주.전남.북 지역협의회별로 정기총회를 갖고, 협의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