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현재 개업 공인회계사 7,356명

2007.06.16 10:29:23

서울지역 회계법인에 5,198명 근무

 

 

현재 개업 중인 공인회계사는 7,3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계법인에 5,807명, 감사반에 1,265명, 일반 개인 사무소 운영이 284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밝힌 2007년 3월말 현재 전체 회계사 등록회원 수는 10,187명으로 이 중 휴업 중인 회계사는 2,831명으로 개업 중인 회계사는 모두 7,35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 ▶8,114명, 경기가 ▶683명, 부산이 ▶336명, 대구가 ▶232명 등의 순위를 보여줬으며, 인천이 ▶132명, 경남이 ▶123명, 광주는 ▶108명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강원=25명, ▶제주=24명 등으로 가장 적은 회계사가 개업 중인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특히 서울지역에 그것도 회계법인에 무려 5,198명의 회계사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비해 ‘강원-전남’ 지역 등에는 회계법인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회계사 중 연령대별로 구분해 볼 때 30대 회원이 5,258명으로 전체의 51.6%를 차지한 반면, 40대는 2,131명으로 20.9%를 차지하는 등 30~40대가 회계사의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올 3월말 현재 개업 중인 공인회계사 회원 7,356명은 지난해 6,889명에 비해 467명이 늘어났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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