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김동균 서장 27일 명예퇴임식

2007.06.19 09:58:59

 

"38여년동안 세정발전에 몸바쳐 온 김동균 광주세무서장이 6월27일 후진을 위해 영예로운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장흥이 고향인 김 서장은 광주고와 광주대를 졸업한 후 지난 69년 9급 재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광주청 관내 일선세무서의 주요보직에 근무하면서 조세법률 및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의 폭을 넓혔다.

 

그는 지난 94년 4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순천, 남광주서 재산세과장, 광주서 법인세과장, 광주청 징세조사국 특별조사 담당관, 조사1국장 2과장,감사관 등 국세분야의 주요보직 과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정책수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던 엘리트 국세공무원이다.

 

2001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 광주청 조사1국 1과장, 조사상담관으로 근무하다 해남, 여수, 북전주서장을 거쳐 2006년 7월 제28대 광주서장으로 부임후 1년동안 근무해 오다 정년 2년을 앞두고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김동균 서장은 지난 2006년 광주서장으로 재직당시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집단 고충민원을 해결해 입주민들로 부터 감사편지를 받았으며, 과학적이고 치밀한 고소득 자영업자 관리로 2006년 국세청 2군세무서 중 전국 1위의 높은 실적을 올리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김 서장은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실납세 풍토조성 및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직장내에선 맏형역할을 하면서 직원 상.하간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였고, 관리자로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김 서장은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선.후배 동료들이 베풀어 준 따뜻한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혹시 본의 아니게 업무로 인해 서운한 감정을 주었다면 이해해 주기 바라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국세공무원이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못내 떠나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서장은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출발해 재직당시 쌓았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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