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김동균 서장 명예퇴임

2007.06.27 12:38:23

 

김동균 광주세무서장이 27일 11시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 박요주 조사1국장, 김주현 서광주서장을 비롯, 내외빈 등과 가족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38년간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국가의 재정역군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매진했다"며, 지난날을 회고하고, "그동안 근무하면서 큰 과오를 범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세가족 선후배 및 동료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서장은 "비록 국세청 조직을 떠나지만 여러분 모두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한 국세인의 한사람으로 사회에 나가서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들간의 조정자 역할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지만 오히려 보람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정들었던 조직을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함도 있지만 마음 한켠에는 홀가분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선.후배 동료직원과 납세자들에게 업무로 인해 서운한 감정을 주었다면 퇴임을 계기로 용서와 이해를 구한다"고 말하고 "세무대리인으로 생활하면서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았던 모든 분들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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