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서] 김영식 서장 명예퇴임식

2007.06.29 12:53:26

 

김영식 북광주 서장이 29일 오전11시 북광주세무서 대회의실에서 광주청 이영모 세원관리국장, 김주현 서광주서장을 비롯 전직원과 가족.친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오랜 세월 몸담아왔던 보금자리를 떠나지만 항상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겠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항상 국세공무원이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납세자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김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무원의 정년이야 정해진 일정표라 하지만 왕복표가 없는 인생에서 지나온 생활들이 자꾸만 생각난다"고 지난날을 회고하고, "공직생활을 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혼자서는 이겨내기 어려웠던 순간들을 옆에서 항상 붙잡아 주었던 선후배들께 정년을 계기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사랑하는 후배들의 훈훈한 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하고, 그동안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에 안고 조직을 떠난다는 아쉬움에 목이 메인다고 섭섭한 심경을 털어났다.

 

김 서장의 퇴임사가 끝난 후, 전직원들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담아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영식 서장은 퇴임 후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출발하기 위해 7월13일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 둥지를 틀고, 그동안 현직에서 쌓았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당국과 관내 사업자를 위해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며, 봉사할 계획이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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