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말까지 제주세관에 휴대 반입 신고된 외국환은 5천44만3천달러(59억8천4백만엔, 5만달러)로 엔화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환 휴대반입 신고건수의 98%를 차지하는 일본엔화의 반입신고는 1,323건으로 전년 1,883건에 비해 30% 감소했고, 금액도 59억8천4백만엔(4천9백86만1천달러)로 전년 75억7천2백만엔(6천5백46만달러) 보다 21% 감소했다.
외국환 반입신고인 국적 현황을 보면, 일본인이 4천97만달러로 전체신고 금액의 8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내국인(재일교포 포함)이 9백26만3천달러로 18%를 차지한 반면 중국, 대만인 등 기타 외국인들의 외국환 반입은 21만달러로 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