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최환조)은 지난 7월 31일 관세행정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07년도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항만감시업무 분야에 종사하는 선사 및 선박대리점의 임직원 20명을 초청해 고객 불편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불편사항 발생시 신속한 제도개선을 바란다」고 세관측에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세관에 대한 민원인들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시키고자 합동 체육행사(족구)를 개최하였는데 참석자인 S모씨는「여러기관의 간담회에 참석해 봤지만 이번만큼 즐겁고 소통이 잘되는 간담회는 없었다」고 말했다.
광양세관은 앞으로 이 같은 간담회를 정례화 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세관직원과 외부고객이 서로 신뢰하며 가족같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