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국세청 국감, 9월 중순경 실시될 듯

2007.08.27 10:12:56

세정가, "정치권 대선에 당력 집중 추석 전 국감 끝내려 할 것"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재경위의 국정감사는 빠르면 오는 9월 중순경에 실시될 공산이 크다.

 

국회 재경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는 9월 중순을 전후로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대선이 있는데다, 특히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했고 여당도 대선후보 선정에 들어간 만큼 정치적인 외부일정에 의해 국감이 조기에 실시될 공산이 크다”면서 “그 시기는 추석 연휴기간(9월23~26일) 이전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일선 세정가의 한 관계자도 “정치권이 대선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어 국감을 추석 전에 끝내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국감장소도 국세청이 아닌, 국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해 추석 전 국감실시에 무게를 두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국감 질의자료 요구가 야당 일부 의원만 요구할 뿐 여당 등지에선 거의 요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예년과는 사뭇 다른 이같은 국감 분위기를 전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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