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세관(세관장. 유상진)은 12일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공동대표: 임은종, 홍성직, 목익수)와 제주세관에서 '다민족 평화공동체 문화' 확산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 증가로 인한 문화의 다양성화에 따라 우리사회의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들 외국인들을 우리와 함께 할 동반자로 여기며, 관세행정 발전과 외국인 평화공동체 문화정착을 위해 상호 노력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분야로 제주세관은 도내거주 외국인 대상 입출국 통관절차 등 관세행정 사전안내, 외국인 대상 세관견학 기회 제공, 제주다민족문화제 등 각종 행사 지원 및 참가 등을 통해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의 국내외 평화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마약류, 지적재산권 및 수출입통관 등 해외 관세정보 수집, 외국인 여행자 통역 안내 등의 분야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제주세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과의 세계적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외국인 평화공동체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발전과 마약류 단속.지적재산권보호 활동 및 입출국 여행자 통관편의 증진 등 관세행정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