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8일(목) 무안공항 개항을 기념하여 전남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105명을 초청, 무상비행을 실시했다.
'희망의 비행기'로 명명된 이번 무상비행은 우리나라 서남지역 국제항공의 축으로 자리잡고자 하는 무안공항의 희망을 전남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무안공항 개항행사를 주관하는 건설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전남도청과의 협조하에 이루어졌다.
'희망의 비행기'는 무안공항을 이륙하여 서남해 및 제주 상공을 약40분간 일주한 후 11시30분에 다시 무안공항에 착륙했으며, 이날 손님으로 탑승한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아시아나가 특별히 준비한 기내식과 더불어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1월에도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기념하여 강서구 관내 소년소녀 가장 50명을 초청, 제주도와 독도 등 한반도 상공을 일주하는 무상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도 '아름다운기업'으로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