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주) (대표. 이호림)는 13일 광주시청을 방문, 박광태 광주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OB블루 1병(캔)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장학금은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2회씩 전달되고 있으며, 2007년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1억4천5백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우면서 재능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빛고을 장학재단>에 기탁되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오비맥주는 지난 11월에 진행된 '으랏차차 광주!' 캠페인에서 거둔 수익금을 광구 북구 연제동에 소재한 장애인의 집 '예수 마리아 요셉 부활의 집'에 겨울철 월동 준비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호림 오비맥주(주) 사장은 "오비맥주는 우리고장 맥주로서 광주.전남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대부분을 전남지역 출신을 채용하여 고용효과에 이바지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하는 맥주보리를 년간 1만5천톤을 수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07년도 3/4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맥주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