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임] 송우철 정읍서장

2007.12.18 09:39:15

납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항상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대해 납세자가 고마워하는 세무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온 송우철 정읍서장<사진>이 정년 2년을 남겨두고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 하게 된다.

 

송 서장은 퇴임에 즈음해 "비록 국세청 조직을 떠나지만 여러분 모두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한 국세인의 한 사람으로 사회에 나가서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들간의 조정자 역할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후배들에게 세무행정 전분야에 걸쳐 납세자의 불만이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경청하면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마음을 가지고 세정을 추진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서장은 재임기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세정을 집행하고 기업들의 경영실상을 잘 파악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며, 세무간섭을 최소화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열심히 조직을 이끌어온 관리자였다.

 

그는 국민이 편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절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쳤다.  

 

또한 송 서장은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지만 오히려 보람있는 일들이 훨씬 많았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한 뒤 "그때마다 큰 과오를 범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세가족 선.후배 및 동료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장내 동료간의 관계가 나만을 중심으로 하는 편견과 오만 보다는 주변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직장분위기를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근무환경으로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서장은 밝은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은 물론 직원들의 애로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서장에게 보고후 해결해 주는 등 재직시 상.하동료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모범공무원 이었다.

 

송우철 정읍서장은 광주 광산 출신으로 조대부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후 '73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에서 근무하다 '90년 사무관으로 승진, 건설교통 예산담당관실, 정책조정국 조정총괄과, 남대구서 총무과장, 안동서 직세과장, 파주서 재산세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서기관 승진후 광주청 납세지원국 징세과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정읍세무서장으로 부임했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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