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태안 기름유출 현장으로 떠나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26일부터 주 3회(화,수,목) 무료로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료버스는 서울과 광주에서 운행하게 되는데, 서울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고, 광주지역 봉사자들은 오전 7시 30분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태안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시간은 오후 4시와 4시 30분이고 광주로 돌아가는 시간은 오후 4시다.
무료버스 운행은 2008년 1월 31일까지며, 1월 1일은 신정으로 운행하지 않는다.
무료버스를 이용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은 금호고속 홈페이지(www.kumhoexpress.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탑승인원 45인승 버스로 서울은 하루 90명, 광주는 45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금호고속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태안 및 서해안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예약취소는 다른 봉사자들을 위해 1일 전에 취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