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방세 안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시작

2008.01.27 10:42:58

 

광주 동구가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방세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관내 지방세 납세자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지방세 정기분 부과 고지, 납기일, 담당자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세 안내문을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금까지의 방식은 신고된 주소와 실거주지가 다르거나 맞벌이 부부 등 고지서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아 납세자가 원하지 않는 불가피한 선의의 체납이 발생키도 했으며, 또 민원사항에 대한 우편 발송의 경우에는 실제 민원인이 우편물을 받기까지 공백기가 생기는 불편을 초래했다.

 

 그러나 기존 우편 발송방식을 유지하면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안내 서비스가 추가돼 종전의 이런 불편들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동구는 지방세 납부 대상자들 중 취득세 신고 등으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저장된 3천여명의 동구 주민들에게 고지서 발송과 함께 이틀 뒤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우편으로만 고지서 등을 보내는 것은 안내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으나 이번 휴대전화 서비스로 세금 징수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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