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김성중 세관장 22일 명예퇴임식

2008.02.22 16:27:58

 

목포세관은 22일 목포세관 3층 대강당에서 김성중 세관장<사진>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성중 목포세관장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2년 8개월을 목포세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수출입물류 및 통관체계의 선진화, 국민위주의 봉사행정을 위한 내부혁신 추진 등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 세관장은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흐름을 통한 목포지역 기업체의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보세구역 도착전 수입신고, 무담보 보세구역외 장치, 수입선별검사 확대 등 선진화된 수입통관제도를 적극 실시하는 등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 지원 및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했다.

 

또한 통관절차의 효율화로 고품질의 서비스제공 및 외국인투자 등 유치정착을 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관내업체의 수출경쟁력 지원 등을 위해 외국인투자업체의 검사비율을 하향 조정하고 적기 수출지원, 선통관 후서류 제출, 자율소요량 사전안내 및 선환급 후 심사 등 적극적인 업체지원 정책을 실시했다.

 

특히 밀수 부정무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지난해에는 개청 110년이래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인 120억대 환치기사건을 검거하는 등 반사회적 밀수 및 부정무역 단속을 위해 수사체제를 활성화 했으며, 농수축산물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밀수입 및 대테러위험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MOU체결 및 불법외환거래를 단속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김 세관장은 40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 삼학도의 낡은 청사를 헐고 관세행정 고객이 밀집되어 있는 대불산단에 신청사를 건립해 넓고 쾌적한 청사환경을 개선하고, 1897년 개청이후 목포세관 역사자료를 수집해 <역사관>을 개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전국세관에서 기관평가 최하위였던 목포세관을 최상위 그룹인 2위로 향상 시켰으며, 관세청 산하 44개 세관 중 최초의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하는 등 내부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중 세관장은 지난 71년 총무처 주관 행정직 9급을 시작으로 37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함을 공직신념으로 삼아 매사 근면하고 청렴한 자세로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그 결과 81년 총무처장관 및 84년 재무부장관 표창, 95년 및 02년 대통령표창, 08년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그 공을 인정받았다.

 

김 세관장은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제주세관 감시과장, 인천세관 육상감시과장,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관세청 공보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세관 업무개선과 밀수검거 유공 등 관세행정전반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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