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3월 3일 제주세관 강당에서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양인택 제주종합관광안내소장이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주)대양해운 고성원 대표이사, (주)호텔신라신제주면세점 한성호 점장이 각각 제주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현 세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해결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국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세무 공무원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직원들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맡은 바 직무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세관에서는 국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3월3일부터 3월8일 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있으며, 5일에는 이동구 내과의원 원장을 '제주세관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 세관업무 전반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납세자의 날에 수상자로 선정된 성실납세자 등에 대하여는 일정기간동안 세관 현관 게시판에 사진을 게시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표시 및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