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사장. 김성산)이 광주에서 남악에 위치한 전남도청을 연결하는 신노선을 개통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광주~남악 노선은 기존의 노선과 달리 출퇴근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 시내 곳곳을 경유하여 운행한다.

[코스별 경유지 및 경유시간]

염주동발, 운암동발, 풍암동발, 문흥동발, 월산동발 등 총 5개 코스로 나누어져 운행하므로 각 코스별 경유지와 시간을 참고해, 집 근처의 경유지에서 이용하면 되며, 5개 코스의 도청발 광주행은 오후 6시 40분 단 한차례 운행한다.

또한 광주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전남도청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20분과 7시에 출발하며, 도청발 광주행은 오후 8시10분, 21시10분, 22시10분 등 총3회 운행한다. 

이 노선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운행되며, 휴일이나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회수권 구입시 편도 6,700원, 월권 이용시에는 월17만원이다.

금호고속의 광주~전남도청간 노선 개통은 도청 이전 후 광주에 거주하는 전남도청 직원들을 위해 도에서 운행하던 통근버스가 3월 31일자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