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5일 주말을 이용해 제주세관을 방문, 제주공.항만에서 이루어지는 세관 감시현장을 순시하며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쳤다.
이날 허 청장은 주말에도 여행자통관 및 밀수.테러물품 반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주세관 현장직원을 격려한 후, "제주는 ASEM 재무장관회의 등 국제회의가 많이 개최되는 국제적 관광지이므로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보다 친절.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허 청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관세행정규제를 과감히 발굴.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관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