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도 및 31개 시ㆍ군 사회복지ㆍ세무부서 과장급 등 146명을 대상으로 한 비리예방 특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도청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41명 및 6급 이하 직원 2천440명 등 2천881명을 대상으로 청렴,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진행됐다.

측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 된사회복지 예산 보조금 및 지방세 과,오납 반환금 횡령사건 발생 등과 관련해 도 및 시,군의 사회복지, 세무부서에 근무하는 과장 및 담당을 대상으로 부패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여“믿음과 신뢰받는 청렴 경기”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도의 특별 초빙으로 강연에 나선 행정안전부 조사담당관실 성문옥 강사는“사회복지분야 및 지방세입분야 부패요인 유발 업무개선으로 앞으로는 복지급여 수급자들의 전용통장 개설과, 지방세 시스템 접속 방법을 기존 ID,PW방식에서 GPKI(행정전자서명)인증방식으로 개선하는 등의 구조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성문옥 강사는 사회복지분야의 보조금 횡령 유형 및 문제점과 지방세분야의 과오납 환부로 인한 부패요인 및 업무개선을 설명하는 등 부패척결은 공직자의 윤리 확립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연찬회와 더불어 오는 8월 중에 '도, 시, 군 청렴도 담당공무원 맞춤형 워크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