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안부 장관, 경상북도 초도 방문

2009.06.22 17:48:51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19일 지역민심을 챙기고, 주요 국정 과제를 전파하기 위해 여덟 번째 초도방문지인 경상북도를 둘러봤다.

 

이 장관은 경북도청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경북은 '낙동강 안동지구'에서 제일 먼저 첫 삽을 뜨고, '낙동강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선도해 왔다"며 4대강 사업의 신호탄인 하천경작지에 대한 보상이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만큼, 기본조사 등 철저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해 경북도청을 찾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도청 신청사 건립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상주시 자전거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도청 주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행정체제를 개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내년 선거까지 행정체제를 개편하지 않는 것은 정부가 국민에 대한 무책임한 것인 만큼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부터 우선 행정체제를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달곤 장관은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생치안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연이어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이 있는 상주시를 방문한 이 장관은 자전거 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현실에 대한 실천적 대안이라며 기초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생활안정과 행복나눔운동의 확산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인 '상주 보육원'(상주시 낙동면 소재)을 방문하여 시설관계자를 격려하며 바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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