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기업과 경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경제플러스’ 홈페이지가 개설돼 28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한 ‘대구경제플러스’(www.dgeplus.or.kr) 홈페이지는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가 공동으로 2008년부터 약 2년간의 노력으로 대구경제정보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대구지역의 경제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대구경제플러스’는 대구지역의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수요자(일반인, 기업, 각종 유관기관 등)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기업과 산업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통합 제공 ▶기업 생산제품의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 공간 제공 ▶정보 수요자가 지역의 산업과 경제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개발 ▶지역 업체의 우수 상품 정보 e-카탈로그 ▶지역 기업 현황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지도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정책과 추진사항 ▶기업과 유관기관 보고서 또는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파워포인트 템플릿 10만여개와 비즈니스 서식 100만여개를 회원가입 후 활동 지수에 따라 e-Point(경제포인트)를 제공받아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지역 기업 현황 데이터베이스(DB) 검색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대구상의는 대구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늘려가고 회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효과적인 운영 방안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대구경제플러스’의 개통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 기대 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 산업·경제 정보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지역 내 각 유관기관 간의 정보호환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제플러스’ 이미 개발단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행안부가 주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