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상반기수출, 사상최대의 무역흑자폭 기록

2010.07.21 10:06:57

충북지역 상반기 수출이 IT경기 호황으로 반기별 실적기준 사상최대의 무역흑자폭을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상반기 수출은 46억 9,6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수입은 29억 6,457달러로 29% 증가해, 무역수지는 17억 3,157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고 발표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시장 급성장에 따른 IT경기 호황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수출증가를 견인했고, 정밀기기, 축전지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전년 상반기대비 24% 증가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 경공업품,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 모두 23.7%, 38.4%, 13.4%, 35.7% 증가했다.

 

수출국가별로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미국, EU가 전체 수출의 76%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중 미국만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별로는 기타수지, 동, 반도체, 기타 전기기기, 정보통신기기가 증가했고 기계류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29%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59%), 자본재(비중 29%), 소비재(비중 12%) 모두 각각 54.0%, 5.2%, 1.8% 증가했다.

 

수입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EU가 전체의 78.1%에 이르는데, 각각 27.6%, 26.1%, 57.7%, 15.8% 증가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일본, 미국, 프랑스, 필리핀, 독일 등에 8억9천7백만 달러의 적자를 낸 반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인도 등에 26억2천9백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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