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해외여행자 고가품 유치 크게 증가

2010.07.27 09:25:36

 올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고가.사치성 물품등을 반입하다 세관에 유치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세관장. 한선희)은 올해 상반기 동안 면세범위($400)를 초과해 유치된 물품은 2백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자수는 15만7천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 증가했지만 핸드백, 명품시계, 위스키 등 면세범위를 초과한 물품의 유치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유치현황을 보면 명품핸드백 56건, 명품시계 42건, 주류 29건, 담배 78건 등 모든 품목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제주세관은 이처럼 유치건수가 증가한 것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추세와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세관 관계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실속 있고 건전한 해외여행 문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면세범위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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