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지난 18일 가수 싸이를 모델로 한 ‘카스 라이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카스 라이트' 광고에서 싸이는 숨겨논 몸매를 공개하며 잦은 회식 등으로 몸매 관리가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달하는 '식스팩 전도사'로 변신, '맛'과 '칼로리' 제품의 두 가지 특징을 위트 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싸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굶거나 걸어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 속에서 셔츠를 풀어헤치며 몽환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공간을 뛰어넘는 판타지 화면에서 "난 카스 라이트를 마신다"고 고백하며 짐승남과 견줘도 손색없는 독특한 식스팩을 공개했다.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여덟 명의 복근남들과 함께 '카스라이트'를 마시며 몸매를 과시하는 싸이의 모습과 터질 것 같은 복근 근육 의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내린 '카스 라이트'를 똑똑한 '다이어트 해결사'로 제시하며 맥주를 마신 싸이는 사무실로 복귀해 맥주 식스팩을 배에 바짝 붙이고 '식스팩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광고는 '맥주캔/병의 6개들이 포장단위'에서 유래한 식스팩을 일컫는 '초콜릿 복근'의 의미를 담아 '몸매 관리'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고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송현석 상무는 "이번 광고에서는 칼로리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카스 라이트’의 기능적 측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 '카스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