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홍옥진)가 바쁜 일과로 건강을 관리하기 힘든 직원들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서는 지난 1일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자율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순천시와 함께 '건강한 직장인 만들기'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홍옥진 서장과 강성득 보건소장은 업무협약 증서를 교환하고 업무량과다로 인한 피로누적, 운동부족 등 현대 직장인의 공통적인 문제점을 극복,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순천서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주2회에 걸쳐 금연이동클리닉, 단학기공(기체조), 허리둘레줄이기 등 '건강한 직장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옥진 서장은 "순천시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활력 있는 직장생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운영지원과 박 모 조사관은 "금연프로그램의 성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로 납세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서는 이날 직원들의 사전 건강상태 측정을 위해 식생활, 음주, 흡연, 운동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건강상태 측정을 위한 체성분 측정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