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지역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분리매각 건의

2010.10.22 09:54:33

국회 행안위 의원과 '광주지역 상공인 간담회' 개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20일 3층 의원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광주은행의 지역 인수 등을 건의했다.

 

 

 이날 상의는 지역 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분리매각과 동북아상품거래소 광주 설립 등 1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정감사차 광주를 방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정감사 지방2반장인 백원우 의원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업종별 경제인들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상의는 '지역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인수'와 '동북아상품거래소 광주 설립'을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광주은행이 향토은행으로 돌아오고, 동북아상품거래소가 광주에 유치된다면 지역금융 산업이 발전해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과 부가가치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아울러 중소기업의 자금지원과 서민금융 지원을 원활케 해 금융부문의 발전이 실물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흥석 회장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연장 시행 및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날부터 45일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한 지방세 분할납부 대상 세목을 현행 재산세에서 취득세, 등록세, 지방소득세까지 확대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 분할납부 세목확대’ 등을 건의 하면서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백원우 의원은 "광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내용을 참고해 행안위 소관이 아니더라도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 11명과, 광주상의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 15명이 참석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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