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대표. 윤종웅)의 참이슬이 국내 주류부문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2일 진로에 따르면 참이슬이 재활용 용기 사용 및 포장재 최소화 등으로 녹색경영 실천에 이바지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 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선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제조자에게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제품의 구매를 촉진해 친환경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진로 '참이슬'은 지난 4월부터 탄소 데이터 수집 기간을 거쳐 탄소성적표지 인증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진로는 참이슬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용기 사용 및 포장재 최소화, 효율적 물류관리, 친환경 폐기물 처리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제조공정을 실천해 왔다.
윤종웅 대표는 "참이슬이 국내 주류 최초로 탄소인증을 받음으로써 진로가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시작으로 에너지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