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북한산 둔갑 중국산 건새우 수입업자 구속

2010.11.10 09:49:04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은 중국산 건새우와 조미오징어채를 북한산으로 위장해 국내로 반입, 관세를 포탈한 임모(47)씨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산 건새우 수입업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08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중국산 건새우 138톤 및 조미오징어채 23톤을 북한산으로 위장해 3억원의 관세를 포탈하고, 중국산 북어채 233톤을 수입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 7천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북한산은 관세가 면제되는 점을 악용해 중국산 수산물임에도 북한산인 것처럼 허위의 원산지증명서 등을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가신고 차액대금을 불법 지급하기 위해 주변사람을 동원해 3자 지급하거나 중국으로 출국시 직접 휴대 반출하는 등 보따리상을 통해 반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군산세관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불법.부정 무역사범 특별단속기간(7.26 ~ 10.31)동안 중국산 수산물의 관세포탈 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 왔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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