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의 10월 무역수지가 2억4천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세관이 발표한 2010년 10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광주, 전남 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6.7% 증가한 38억5천5백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9.2% 증가한 36억1천1백만 달러를 기록해 2억4천4백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광주지역은 수출이 전월대비 16.5% 증가한 11억2천3백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6.6% 증가한 4억8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가전제품(29.6%), 반도체(21.5%), 수송장비(13%), 기계류와 정비기기(2.8%)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해 전월대비 16.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1.7%)에 대한 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30.2%), 동남아(22.7%), 일본(12.1%), 미국(9.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2.7%), 경공업원료(△12.0%) 등이 감소하고, 전기.전자기기(13.7%), 화공품(8.0%)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6.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11.9%)에 대한 수입이 감소하고 중국(28.4%), 대만(22.4%), 동남아(11.3%) 등은 수입이 증가했다.
전남지역은 수출이 전월대비 3.1% 증가한 27억3천2백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9.6% 증가한 31억2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선박(△14.1%) 등 수출이 감소했지만 석유제품(9.7%), 철강제품(7.4%), 화공품(4.3%) 등의 수출이 증가해 전월대비 3.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호주(△52.7%)로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38.1%), EU(13.0%), 동남아(7.2%), 중국(0.4%)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화공품(△12.5%) 등의 수입이 감소하고 석유제품(6.6%), 원유(5.9%), 철광(5.8%)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9.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8.4%), 호주(△3.2%) 등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중국(69.9%), 동남아(23.2), 중동(9.5%) 등으로의 수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