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광주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15일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청에서 실시한 '납세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역지사지'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윤 회장은 국세공무원으로 부임한 이후 조사국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을 조사사례를 인용하며 사례별로 설명했다.
윤 회장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서 조사공무원으로서 올바른 자세와 바람직한 공무원상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강을 펼친 윤 회장은 "조사공무원은 항상 품위를 지키고 응대 몸가짐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친절한 자세로는 조사를 수행할 수 없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사공무원의 실력향상과 조직의 관리문화 변화 등 조직구성원의 인격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