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상사 송영일 대표가 제13대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당선됐다.
회원사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투표 결과 기호1번 송영일 후보가 49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기호2번 김정현 후보를 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송영일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주류 판매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협회가 민주적이고 공정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와 다름없는 진정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회원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회원간의 이해관계 조정 등 회원사의 의견을 경청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광주역 3층 회의실에서 전남지방 회원사 대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광주지방국세청 김광근 신고분석1과장은 "회원여러분들이 공동운명체로서 주류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주류주문판매제의 성실한 이행 및 주류업체간 과당경쟁 방지, 지입차량 근절을 위해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 및 회원사 간의 화합, 거래의 투명성 확보 등 업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류카드거래제, RFID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제도 등 주세관련 제도를 성실히 이행해 주류 유통질서 확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