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정세화)이 지난 3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전남은 적자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세관이 발표한 2011년 3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수출은 전월대비 26.6% 증가한 9억7천6백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28.9% 증가한 4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수송장비(38.2%), 가전제품(23.4%),반도체(13.4%), 가죽.고무.신발류(12.0%) 등 전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39.4%), 일본(34.4%), 동남아(8.6%), 중국(5.2%) 등 대부분 수출이 증가하고, 중동(△7.5%)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주요 수입품목인 기계류와 정밀기기(55.4%), 화공품(45.6%), 전기.전자기기(31.8%) 등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8.9% 증가했으며, 경공업원료(△5.5%) 등의 수입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2.8%), 일본(29.8%), 대만(26.3%), 동남아(22.6%) 등 대부분 수입이 증가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22.3% 증가한 38억6천6백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35.4% 증가한 43억6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28.4%), 선박(28.2%), 철강제품(22.2%), 화공품(10.4%) 등 전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동(74.4%), 일본(38.3%), 미국(33.6%), 동남아(32.3%), 중국(17.4%)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철광(42.0%), 철강재(36.1%), 원유(35.3%), 석유제품(28.8%), 화공품(21.9%) 등 전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35.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133.9%), 호주(28.5%), 중동(24.9%), 일본(15.4%)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