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정세화)이 무역강국 실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광주세관은 16일 조선대학교 소회의실에서 전호종 조선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FTA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협력해 나가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올해 7월부터 발효되는 한-EU FTA와 향후 발효예정인 한-미 FTA 등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에 대비하고, FTA전문가로 육성된 대학졸업생을 배출해 우리기업의 무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FTA 컨설턴트로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FTA 원가회계 등을 비롯해 복잡한 원산지규정, 관세평가, 품목분류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의 FTA 지식을 강화해 FTA 무역강국 실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지난 4월 교내에 FTA 활용교육센터를 개소하고, 교과목에 FTA 교육과정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