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외화 불법 반출입 빈번 신고안내 '강화'

2011.06.07 16:53:06

 제주세관은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외화 불법 반출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자에 대한 외화신고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 밀반출입 적발건수는 17건(7억원 상당)이며,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는 9건(3억원 상당)에 달한다.

 

 적발된 사람은 중국 또는 일본인 여행자들로 주로 카지노를 이용하거나 여행경비로 사용하려고 외화를 소지한 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입출국 하다가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직접 가지고 입출국할 때에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함에도 관련 절차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여행사, 호텔, 카지노, 항공사 등 관광업계에서도 주요 고객인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외환신고에 대한 안내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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