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환 세무사가 32년간 봉직했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위 세무사는 11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추선회관 301호 사무실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세무대리인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달 28일 북광주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한 위 세무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 항상 기억해 주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격려를 보내준 선후배, 동료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 세무사는 "여생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로 삼고,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세정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업 일성을 밝혔다.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축하인사를 전하며 "국세공무원으로 32년 동안 대과 없이 소임을 마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위 세무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균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등학교 동창인 위 세무사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불우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의 마음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세무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를 졸업하고 지난 78년 7급 공채로 밀양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주서 조사과장, 서광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청 개인납세1과장, 조사1국 1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역량과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 위 세무사는 지난 07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한 후 목포서장, 북광주서장을 역임하고 명예퇴직했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이명균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김형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임성균 前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주한 북광주서장, 신규석 서광주서장, 공기수 前 광주청 조사2국장, 이종연 前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박순서 前 서광주서장, 이광영 광주청 운영지원과장, 김성후 북광주서 법인세과장 등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