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사장. 이남수)가 태국 내 맥주기업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주)진로에 따르면 (주)진로 해외사업팀은 지난 7월말 경 태국 현지에서 분럿그룹과 '참이슬 fresh' 및 '참이슬original', '진로' 제품에 대해 수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분럿(Boonrawd)그룹은 싱하맥주(Singha Beer)를 제조․판매하는 태국 내 대표 맥주기업으로, 이번 계약은 분럿그룹의 계열사인 C.V.S SYNDICATE와의 협약읕 통해 이뤄졌다.
(주)진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참이슬fresh(19.5도, 360㎖)’ 및 ‘참이슬original(20.1도, 360㎖)’, ‘진로(JINRO, 24도, 750㎖)’ 제품을 분럿사의 태국 내 영업, 유통망을 통해 판매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지난달 말 첫 선적에 들어간 수출물량은 참이슬fresh 5천상자, 참이슬original 8백상자, 진로(JINRO) 1천3백상자로 약 13만병 규모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8월초부터 태국 방콕 및 인근지역 현지인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와 분럿그룹은 오는 2013년까지 200만병 판매를 목표로 제품 브랜드인지도 증대 및 음용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주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태국 현지에서 위스키와 럼 등이 소비되고 있으나 강한 향과 높은 알콜도수 때문에 열대몬순기후대에 속하는 태국 내 소비에는 제약이 있다"며 "우리 소주는 20도 내외의 부담 없는 도수로 향도 강하지 않아 빠른 시간 내에 현지 증류주 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는 그룹계열사인 하이트맥주(주)와 오는 9월 법인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태국, 미얀마 등으로 수출 활로 개척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해외수출액 2억 달러 등 해외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부문 매출 8천억 원을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