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FTA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세관은 22일부터 일주일동안 조선대학교 재학생 14명을 초청해 '관.학 FTA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TA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은 대학생들에게 FTA 실무교육을 제공해 FTA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 동안 세관은 실습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FTA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강사를 엄선하고 FTA 관련 산업현장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학생들에게 현장 적응력과 응용력을 높여 줌으로써 사회진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에게 FTA 실무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대학의 무역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