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가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서광주서는 지난 1일 점심시간을 이용 관내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아 장보기 봉사활동과 함께 세정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 유통점의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광주서 직원 50여명은 근로장려세제 및 전자세금계산서 등 세정홍보 활동을 펼치고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인회에서 추천하는 영세상인 상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동시장상인회 김영호 대표는 "기관단위 장보기 행사가 더욱 확대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시장 상인들도 보다 더 나은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석 서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시장상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정겨움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보기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주서는 지난 7월 광주 서구 소재, 양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