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최금석)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세관은 6일 회의실에서 진남시장(여수시 학동 소재)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양 기관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고, 질 좋고 값싼 물품의 공급 등을 위해 상호간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진남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수입 제수용품의 올바른 원산지표시 참여를 위한 자율준수 캠페인을 실시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원산지표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