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유재성)는 18일 광주 북구 신안동 8-2번지 3층에서 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관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재성 회장을 비롯해 안병영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손진종 광주청 신고분석1과장, 송영일 전남주류협회장, 임효섭 보해양조 사장, 정재덕.백관홍 하이트진로 상무, 이성우 오비맥주 상무, 유정승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신축건물은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부지면적 309㎡에, 지상 3층의 연면적 343㎡의 규모로 총 사업비 2억여 원이 투입돼 올 9월 완공됐다.

 그동안 광주시주류협회는 기존 남구 월산동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사간의 화합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건물의 노후화 및 주차공간협소, 교통 불편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실 이전을 추진해 왔다.

 광주시주류협회 유재성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협회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옥 준공식을 갖게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원로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 회장은 "오늘을 시점으로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 동반자 관계인 주류 제조사와도 유대를 더욱 강화해 상생의 길을 굳건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안병영 광주청 세원분석국장은 "우선 협회 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RFID를 활용한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 대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영일 전남주류협회장은 "광주시주류협회 사옥 준공을 계기로 광주와 전남주류 대표사들이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협회의 새로운 회관이 새로운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성스러운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