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이미지 바꾼다

2001.12.13 00:00:00

국민친화형 마스코드 14일까지 선호도 설문


관세청 이미지 바꾼다 관세청을 상징하는 대표 `마스코트'가 내년부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 10월에 이미 이미지개선(CI) 사업팀을 발족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윤진식 관세청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미 시·도의 행정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해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경찰청 역시 `포돌이'로 익히 알려진 심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성격을 띠는 이번 CI사업은 국민과 세관 관계자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해 딱딱한 분위기의 세관 이미지를 새롭게 한다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이상용씨는 “정부기관에서의 이미지통합전략(CIP) 추진과 관련해 각계 자문위원들의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진행될 회의에서 좀 더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사업의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대외 이미지, 인지도, 상징물에 대한 만족도, 색상·형태별 선호도를 조사키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설문조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후속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 캐릭터·디자인분야 전문회사를 이번 이미지사업 개발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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