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상률 前 청장 비판' 파면 김동일씨 복직 출근

2011.12.01 11:04:43

 지난 2009년 5월 한상률 前 청장을 비판해 파면됐던 김동일(50) 前 나주세무서 조사관(6급)이 1일 오전 해임 바로 직전 근무지였던 나주서로 복직했다.

 

 1일 나주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의 원인제공이 한상률 前 국세청장의 표적 세무조사 지시에 있었다'는 글을 국세청 내부게시판에 올렸다 해임된 김 조사관이 이날 오전 정상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조사관은 출근과 동시에 안량준 서장에게 복직인사를 한 후 윤영남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보직임명장을 받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김 조사관은 올해 3월 조직개편으로 인해 해임당시 근무부서인 소득지원계가 소득계로 통합됨에 따라 납세자보호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김 조사관의 복직을 축하해 주기 위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옛 동료 및 지인들이 방문해 그의 복직을 격려했으며, 정찬용 前 청와대 인사수석도 '함께 꾸는 꿈'이란 책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김 조사관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힘든 여정을 겪어 오다 오늘 이렇게 복직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 등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규정 위반'을 이유로 김 前 조사관을 파면 처분한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대법원의 '징계 처분 부당' 결정에 따라 12월1일자로 나주서로 복직할 것을 통보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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