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홍형식)은 9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 세관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족, 장애우 가족 등 14가구에게 전달된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이웃에게는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세관은 소외계층의 자활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 아동복지시설과 소년.소년가장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