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세무서(신규석. 서장)는 20일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부족해진 혈액공급에 힘을 보태고, 정부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석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행사에 참석한 서근석 조사관은 "헌혈을 하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10여 차례 헌혈을 해오면서 스스로도 몸이 건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석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환자와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관공서에서 채혈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서광주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