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악화로 세입여건이 어렵게 전망되고 있어 체계적인 세수관리를 통해 세입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41대 순천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유영필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생태수도 순천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순천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전임 서장을 비롯해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서장은 "직원 여러분 모두가 국세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자기관리를 철저히해 세정전문가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정의 주인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마음을 갖고, 감동세정을 펼쳐 나가자"며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하고,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유 서장은 "성실납세자 등에게 각종 세정지원을 제공하고 세금에 신경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서장은 "부서간 또는 직원간에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서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군산고, 원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기획예산처, 전주서 납세지원과, 영등포서 세원관리과, 국세청 납세홍보과.징세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해 중부청 징세과에 근무하다 순천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