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첨단 디자인/설계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 : Digital Design Innovation Center )를 운영,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설계가 S/W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제품의 성능도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예측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추세다.
이에, 충북중기청에서는 DDIC에 “디자인→설계→시뮬레이션→시제품제작”에 필요한 S/W 및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들이 저렴한 비용(소모품만 사용자 부담)으로 신제품 개발 및 개발기술의 시제품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또한, 디자인, 설계, 공학해석 등 프로그램 사용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전문가 등 시제품제작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량 구축해 많은 중소기업들의 제품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중기청은 기 구축한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및 대학(원)생을 연계한 디자인설계 1인1사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중기청은 “그동안 높은 비용부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디자인설계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게 첨단 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북중기청의 DDIC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며 ”이를 통해 제품개발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자인설계 1인1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설계, 시제품제작 등의 지원과 특성화고 및 대학(원)생 들의 현장 실무능력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소기업과 미취업자를 1:1로 매칭해 참여 미취업자 인건비의 일부를 최대 6개월간(초기 3개월 75%, 추가 3개월 50% 지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온라인 시스템(http://design.smba.go.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