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명상표 의류가 '사랑의 겨울 옷'으로 거듭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제주세관(세관장. 임근철)은 7일 세관에 몰수된 위조상표 의류(청바지) 500여점을 관내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국제원 등 복지시설 5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의류는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하고 통관하려다 세관에 적발돼 몰수된 것으로, 상표권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표제거 작업 등을 거쳐 일상적으로 착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했다.
임근철 전주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