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2013.06.05 16:32:28

- 세제혜택과 제도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광주상의(회장. 박흥석)는 5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박흥석 회장과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들의 세정현안과 애로를 논의하고 광주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확대를 건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의 2013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기업들의 세정현안과 애로건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흥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노력이 지역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최근 기아자동차의 62만대 증산지연과 지역 건설경기 위축으로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의 타격이 우려되므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세정애로를 수렴하고, 정부의 세정운영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쌍방간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장건의에서 (주)유탑엔지니어링 최 석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와 관급공사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세무조사를 유예 또는 축소해줄 것"과 "지하경제 양성화로 인한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경제에 기여하시는 상공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간섭과 세무조사를 최소화 하겠다"며 "성실신고기업들은 세무조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디케이산업(주) 김보곤 회장은 "설비투자기업의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대상을 확대하고 기간을 단축하여 기업의 자금부담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고, 김성철 세원분석국장은 "광주청에서는 어려운 지역 자금사정을 고려해서 명절에는 조기에 환급을 해드리고는 있으나, 수혜대상 확대 등 제도적인 개선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본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세신용카드 납부한도 폐지, 법인에 대한 세금포인트 제도 확대시행, 비사업용토지의 양도소득세 중과세 완화 등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고 광주지방국세청에서는 본청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세제혜택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정역량을 펼치겠다"며 "상공회의소를 통해 애로를 건의해주시면 국세청 세정지원협의단을 통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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